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멜로가 체질 입니다.
jtbc에서 방영을 했었고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습니다. 멜로가 체질 드라마는 ost가 엄청난 유행을 했었죠. 사실 이 드라마에 ost인줄도 모르는 분들도 많을거 같은데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이 노래가 멜로가 체질 노래 였습니다. 얼마전에 놀면뭐하니에 나와서 장범준씨가 드라마 ost 의뢰를 받고 만든 노래라고 하더군요. 제목이 길지만 노래 가사라 제목만 보면 자연스레 노래가 흥얼거리게 되는듯 하네요.
저는 첫장면에 이하늬씨와 진선규씨가 나와 의아했습니다. 뭐지 하며 보다보니 연출을 한 이병헌감독이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극중 공명씨의 이름도 극한직업과 똑같은 이름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요 인물관계도 입니다.
주인공 3명의 이야기가 주로 인데요. 대학동기로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은정에 집에 모여살기까지 일들과 함께 살면서 각자의 인생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작가인 진주(천우희)는 스타작가 보조작가로 일하면서 지내왔지만 속에 있는 이야기를 감추지 못하고 다 내뱉는 바람에 보조작가일을 그만두게 되고 그전에 방송국에 보냈던 원고가 드라마 제작하자며 연락이 왔습니다. 그것도 스타PD인 범수(안재홍)에게.. 사실 범수는 진주가 보조작가로 있던 스타작가 원고를 까고 제작 못하겠다며 말했던 PD였습니다. 범수가 정혜정작가와 일을 할수 없을것 다는 장면을 정말 잊을수 없는데요 너무 웃겨서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이 한장면만 봐도 이 드라마를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여기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내면에 우리가 생각하는 걸 밖으로 내뱉어서 속이 시원하다고 느껴질겁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는 은정(전여빈)은 저예산으로 찍은 다큐가 대박이 나며 엄청난 부자가 되고 냉철해 보이지만 마음은 약한 그런 인물입니다. 은정의 다큐멘터리를 도와주던 홍대와 연인사이가 되지만 이들에겐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련을 이겨내는 은정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한주(한지은)는 인기많은 대학생 시절 아무도 만나지 않았었는데 어쩌다 보니 승효와 만나서 임신을 해서 결혼을 하였지만 결국 승효는 떠나가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싱글맘 입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일을 하였고 운 좋게 차갑지만 잘 이끌어주는 대표를 만나 능력발휘를 하면 살고 있습니다.
멜로가체질이라는 제목과 같이 설렘이 느껴지는 포인트도 있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대사 한마디한마디가 우리의 일상속에선 마음에 담아두고 꺼내지 못 할 말을 속시원히 해주기도 합니다. 사실 과하다고 느껴질 만한 대사들도 많았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그대로 담아져 나오는거라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여기 등장인물들이 처음보는 배우들도 있었는데 어쩜 그렇게 캐스팅을 잘했는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이질감없이 보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대사들이 속 시원해서 그런지 보는내내 답답함 없이 봤던 드라마 였습니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추천> 동백꽃 필 무렵 - 넷플릭스 (0) | 2020.04.07 |
---|---|
<드라마추천> 낭만닥터김사부2 (0) | 2020.04.07 |
<드라마추천> 눈이 부시게 - 넷플릭스 (0) | 2020.04.01 |
<드라마추천> 킹덤2 - 넷플릭스 (2) | 2020.03.14 |
<드라마추천> 슬기로운 의사생활 - 넷플릭스 (2) | 2020.03.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