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만영화 청설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대만 영화 중에는 잔잔한 사랑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말할 수 없는 비밀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2010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2018년에 다시 한번 재개봉하였고 저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게 되었죠.
영화의 이야기는 남자 주인공이 도시락을 배달하러 갔다가 시작됩니다.
부모님 도시락 가게에서 배달 일을 도와주는 남자 주인공 티엔커는 수영장으로 배달하러 갔다가 수영선수인 언니 샤오펑과 수화로 대화하는 양양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티엔커는 수업 시간에 배운 수화로 양양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양양은 청각장애인이었던 언니와 수화를 할 뿐 비장애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양은 티엔커가 수화하는 모습을 보며 티엔커가 청각장애가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어 결국 서로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오해하게 되는데 서로에게 설레지만 장애라는 벽에 부딪혀 고민에 빠져버리죠.
어찌어찌 데이트를 하게 된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집에 있던 샤오펑은 불이난 사고를 당하게 되고 여기서 약간의 갈등이 발생되지만 나중에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여기서 티엔커의 부모님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청각장애인이라 사실을 알고 수화를 배워보러 가신다는 마음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잔잔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땐 이 영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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