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열애설이 붉어졌던 손예진님과 현빈님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입니다. 영화 협상에서도 함께 연기하였는데요, 그때는 거의 마주칠일이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로맨스 드라마로 만나 연인 연기를 하게 되었는데 둘 다 모두 좋아하는 배우라 기대감을 안고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터만 봐도 알수 있듯이 리정혁(현빈)은 북한사람이고 윤세리(손예진)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인물관계도 입니다. 인물관계도에 나와 있는 인물이 다른 드라마보다 많기는 하지만 주된 내용은 리정혁과 윤세리 그리고 정혁의 부대원들, 사택마을 사람들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서단(서지혜)과 구승준(김정혁)의 이야기도 빼 놓을수 없죠.
세리는 대한민국에서 재벌로 알아주는 집안의 막내딸로 자랐지만 오빠들과는 다르게 혼자 세리스초이스라는 회사를 시작하여 크게 성공합니다. 아버지는 그런 세리에게 기업대표 자리를 물려준다고 하고 세리는 기분좋은 마음에 본인 회사 패러글라이딩 테스트를 직접하다 토네이도를 만나 북한에 불시착하고 말지요. 거기서 운명처럼 만난 리정혁 대위. 세리는 북한군을 피해 도망쳐 다시 돌아가려 하였지만 도착한 곳은 리정혁이 살고 있는 사택마을로 들어가게 됩니다. 리정혁은 세리를 도와주게 되고 돌아갈 때까지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던 중 정혁이 평양에 잠시 다니러 간 사이 숙박검열이 나와 세리가 조철강(오만석)에게 걸리고 말죠. 불이나케 달려온 정혁은 세리를 약혼녀라 둘러대게 됩니다. 그 사이 진짜 정혁의 약혼녀 서단이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정혁은 세리를 빨리 돌려보내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쓰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되고 그러면서 둘의 사이가 깊어지기 시작합니다.
서단은 정혁에게 가던중 우연히 승준을 만나게 되고 그 이후로도 둘이 자꾸 마주치게 되어 연애상담까지 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지요. 사실 승준은 대한민국 사람으로 세리의 오빠 돈을 사기치고 잡힐 수 없는곳 북한까지 도망온 것 이었습니다. 승준은 서단을 향해 매번 고백을 하며 호감을 표현합니다.
이 드라마의 재미를 책임지는 정혁의 부대원들과 사택마을 사람들.
정혁의 부대원들은 캐릭터가 누구 하나 똑같은 사람들은 없지만 세리와의 찰떡 호흡으로 같이 있을 땐 무심하고 구박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떠나갈땐 눈물 흘리며 슬퍼하는 세리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사택마을 사람들도 처음엔 세리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세리 특유의 친화력으로 동네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지요.
세리가 사택마을에서 지냈던 회차들을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 다시 서울로 돌아간 세리와 그런 세리를 지키기 위해 서울로 가게 된 정혁.
사실. 드라마 초반 설정부터 말이 안되기는 했지만 서울 강남 한복판에 마주치는 장면은 기사에도 많이 나왔듯이 우연이 너무 심하다 느꼈지만 드라마는 원래 말이 안된다 생각하기 때문에 전 재미있게 봤던것 같습니다.
달달한 드라마가 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사랑의 불시착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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