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인간수업 입니다.
킹덤과 같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되었습니다.
포스터 문구와 걸맞게 틀린답에 목숨을 건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평범하게 그지 없는 아웃사이더 오지수(김동희), 집안도 좋고 활달하고 인싸중에 인싸 배규리(박주현), 일진 서민희(정다빈), 남자일진이자 민희의 남자친구인 곽기태(남윤수)는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아싸인 오지는 다른 친구들하고 말하는 법이 없고 오롯이 공부에만 열중하며 평범하게 지내는 아인데 처음 선생님과 상담하는 장면에서 이런 아이들이 크게 사고 한번 친다 말하죠.
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오지는 지하철역에서 돈이 가득 들어있는 가방을 챙기면서 역시 뭔가 숨기고 있다는걸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평범한 고딩 오지는 어떻게 저렇게 많은 돈을 벌게 되었을까? 본인의 말에 의함 성매매 경호업체라고 하지만 결국 성매매 알선하며 돈을 챙기는 포주? 역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지의 그런 모습을 우연히 알게된 배귤은 그걸 이용해 돈을 벌기로 하죠. 뭔가 이때부터 일이 틀어지지 시작합니다.
오지와 배귤의 같은 반 민희는 오지와 대화를 해 본적도 없지만 알고보면 오지가 운영하는 성매매 업체의 한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탈출구이자 남자친구에게 맛있는것도 사고 선물도 사주기 위해 그 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지의 모았놨던 돈을 훔쳐가기 위해 배귤이 집에 오면서부터 오지의 평화롭던 이중생활은 끝이 나게 되면서 정말 틀립 답에 목숨거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드라마 자체가 막 끌리지 않았었는데 워낙 유명하다 보니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내용부터 너무 일반 상식선에서 벗어난 얘기들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기도 하고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다 보니 궁금하기도 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부실한 내용은 아니었기에 괜찮았습니다.
주인공 역할을 맡은 김동희 님은 스카이캐슬에서 먼저 봤었는데 그 때 쌍둥이 동생만 뜨고 안 떴나 생각했었는데 이태원클라쓰에도 나오고 인간수업 주인공으로 떡하니 자리매김을 한것 같네요. 사실 이태원클라쓰에선 연기가 어색하다고 느꼈는데 여기선 너무 잘 어울리게 소화를 잘 했습니다.
배규리역에 박주현 이라는 배우는 처음 보는 것 같아 찾아보니 이게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연기를 잘하고 뭔가 목소리가 귀가 잘 꽂였습니다.
그리고 정다빈 님은 아이스크림소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이 성장해서 이런 역활도 하네요. 어색함 없이 연기를 잘 했던 것 같습니다.
최민수 님도 멋있게 나오네요.
현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n번방 사건이 터진 후에 이런 드라마를 방영한다는 자체에 사람들의 반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런 시기가 아니었으면 더 잘 됐을것 같은 드라마였습니다. 후속편을 예고하는듯 마무리가 되어 후속편이 기대가 되네요.
고등학생들의 언어세계가 궁금하시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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