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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추천> 모범형사 - 넷플릭스

by 아온z 2020. 12. 11.

 

출처 : jtbc 모범형사 공식페이지

 

 

이번에 추천할 드라마는 JTBC에서 7월에 방영했던 모범 형사입니다.

넷플릭스를 둘러보다가 출연진이 맘에 들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jtbc 모범형사 공식페이지

 

 

모범 형사의 인물관계도입니다.

주요 인물은 손현주, 장승조, 이엘이야 등이 주요 인물이고 낯익은 얼굴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사건은 5년 전 여대생을 살해하고 담당 형사까지 살해하고 붙잡혀 사형수로 살고 있던 이대철(조재윤). 여론몰이까지 하며 갑자기 사형집행을 하려는 세력이 나타났습니다. 여론에는 다른 사형수가 집중이 되었지만 사실은 이대철의 사형집행을 위함이었습니다. 

강도창(손현주)이 있는 강력 2팀에 오지혁(장승조)이 오게 되면서 이미 판결 나 사형수로 살고 있는 이대철의 사건을 다시 파헤치게 됩니다. 승급을 앞두고 있는 도창은 예전 사건을 뒤집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지만 자꾸만 이대철 사건을 조사하게끔 만드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거기에 지혁조차 그 사건에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한일보 사회부 기자였던 진서경(이엘리야) 또한 그 사건의 단서를 가지고 나타납니다. 

도창은 자신이 잡아넣은 대철이 범인이라고 확신하지만 석연치 않은 단서들이 그를 다시 그 사건을 처음부터 보게 만듭니다.  그 가운데는 진실을 알리려는 박건호(이현욱) 때문에 대철의 딸 이은혜(이하은)를 알게 되고 이 사건은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건호의 죽음으로 진범에 더 가까이 가게 되지만 경찰 내부의 범인의 은폐하려는 남국현(양현민)의 의해 번번이 증거를 놓치게 됩니다. 

지혁은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사촌 형 오종태(오정세)에게 꼭 잡으러 오겠단 으름장을 놓지만 증거를 잡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도창과 지혁 그리고 서경 또한 그 사건의 주범은 누구인지 왜 사건을 은폐하려 하는지 자신의 이해관계로 사건은 더 해결되지 않고 흘러가고 한 명의 희생자가 나오고 난 뒤 진실이 밝혀지고 진범이 잡히게 됩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습니다. 경찰서 배경의 드라마라서 그런지 로맨스의 내용보다 사건의 초점이 맞춰져 훨씬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혁과 서경의 약간의 로맨스가 있었지만 굳이 필요한가 싶은 내용이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사형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흉악범들을 보면 사형제도가 부활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권력자의 의해 희생당하는 사형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니 억울한 세상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변명할 기회조차 없이 어떻게든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만들어 죽이고 본인은 편하게 살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드라마의 내용은 나름 탄탄하고 흥미로웠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고민 중이시라면 모범 형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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